한-파키스탄 양국 간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지난 2024년 8월 31일,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소재 수라원에서 사단법인 주한파키스탄상공인클럽(이하 PCCK)의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리더십 교체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으로 인한 잠정적인 활동 중단기를 극복하고 조직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초석을 다진 헌신에 대한 감사: 이장희 초대 회장 이임사
PCCK는 2019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 제1대 이장희 회장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의 닻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활동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이장희 초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PCCK가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을 초대 회장으로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회를 밝히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 PCCK를 사랑하고 응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은 PCCK에게 있어 표면적인 활동이 멈춘 시기였을지 모르나,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전략적 재정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장희 초대 회장의 헌신과 노력은 PCCK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더욱 견고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 이종광 제2대 회장의 취임 일성
새롭게 취임한 이종광 제2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PCCK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그는 "저는 그동안의 초석을 발판으로 한국과 파키스탄과의 국제교류, 사업지원, 파키스탄 교민 및 유학생 지원, 그리고 파키스탄의 계절근로자 관리 및 교육을 목적사업으로 추진하여 한국과 파키스탄과의 다리 역할을 하는 주한파키스탄상공회의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파키스탄 계절근로자 관리 및 교육'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제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PCCK의 공식 본부 소재지가 서울이 아닌 충북 괴산군이라는 점은, 이종광 회장의 비전이 단순한 수도권 중심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넘어, 한국의 농업 및 지역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파키스탄 국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PCCK가 양국 관계의 풀뿌리 현장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시사합니다.
행동 계획: 4대 분야 14개 핵심 과제
이종광 회장은 취임과 함께 PCCK가 나아갈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4대 분야 14개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조직의 재정 자립부터 회원사 권익 향상, 사회적 기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실행 계획으로, PCCK의 새로운 비전을 뒷받침합니다.
PCCK 전략 로드맵: 4대 분야 및 14개 핵심 과제
| 4대 분야 | 주요 핵심 과제 |
|---|---|
| 1. 해외수출기업 지원 | 1. 해외수출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 2. 지역별 자체 수익사업 시행 및 지역회 운영 내실화 3.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관 개정 추진 4. 파키스탄 등 수출기업 소통채널 구축 및 지역회원 확대 |
| 2. 공감, 배려, 참여하는 PCCK | 5. 신뢰와 화합의 PCCK 공동체 문화 조성 6. 홈페이지 전면 개방을 통한 실시간 소통창구 마련 7. 지자체 및 외국인 단체와의 정례 미팅 등 유대 강화 |
| 3. 회원 복지, 권익 향상 등 위상 강화 | 8. 단독 PCCK 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노력 강화 9. PCCK 기금 확대를 통한 해외 이주민 지원 10. 회원사 병원비 절감을 위한 의료기관 협약 체결 11. 국제협력 현실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활동 전개 |
| 4. 봉사·헌신으로 존중받는 PCCK | 12.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지원 13.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14. 따뜻한 국제문화 조성 및 지역 봉사 |
이·취임식 이후, 이종광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괴산군청을 방문하여 송인헌 군수와 상호 인적,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는 PCCK가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임을 예고하는 첫걸음입니다. 새로운 리더십 아래 PCCK가 펼쳐나갈 활발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랍니다.

